이회창총재 ＂광우병소 북한반입 반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9일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반입과 광우병 위험이 있는 스위스 쇠고기의 북한 수출 문제에 대해 “이는 북한 주민의 인권과 생존권을 위해 반드시 막아야 한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재단 회의에서 “만약 핵폐기물과 쇠고기가 반입되면 간접 살인 행위가 될 수 있다”며 “훗날 남북통일이 되더라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통일 비용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