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전력협력 실무회담 내달7일 평양서 개최

  • 입력 2001년 1월 30일 18시 40분


북한측 사정으로 연기됐던 남북 전력협력 실무협의회 첫 회의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평양에서 열린다. 또 남북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협의회 1차 회의는 다음달 21∼24일 평양에서 개최된다.

남북한은 30일 판문점을 통한 문건교환방식을 통해 두 회의 일정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재정경제부가 발표했다.

남북은 당초 전력협력 회의는 27일, 임진강 수해방지 회의는 다음달 8일 개성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북한측이 회담장소와 시기의 변경을 요청해옴에 따라 연기된 바 있다.

<권순활기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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