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 방문'이라는 제목의 이 기록영화는 김국방위원장이 탄 열차가 철교를 건너 중국 단둥(丹東)에 들어서는 것을 첫 화면으로 해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 일정을 상세히 전했다.
기록영화에 따르면 상하이 컨벤션센터에 숙소를 잡은 김국방위원장은 17일 푸둥(浦東)지구내 중-미 합작기업인 GM 자동차공장, 중-일 합작기업인 화훙(華虹)NEC 전자유한공사, 중-불 합작기업인 상하이벨 유한공사 등을 방문했다.
18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이어 19일 장장(張江)하이테크단지 내의 상하이 푸둥소프트웨어개발연구소 등을 시찰한 김국방위원장은 20일 베이징(北京)에서 장쩌민주석과 2시간여간 회담한 뒤 21일 단둥을 거쳐 귀국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