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작년 1월에도 신의주 방문

  • 입력 2001년 1월 29일 17시 50분


김정일(金正日)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해에도 1월25일부터 28일까지 평안북도 신의주를 시찰하면서 남신의주 개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9일 전했다.

김평해 평북도당 책임비서는 28일 신의주에서 김총비서의 평북시찰 1주년 기념보고회를 갖고 "장군님께서는 새로운 발전소들을 더 건설하며 남신의주를 우리 식대로 특색있게 건설할 것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며 "장군님의 현지지도 말씀과 새해 공동사설을 높이 받들어 올해를 새로운 비약의 해, 전면적인 부흥의 해로 장식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총비서는 88년 6월 신의주를 시찰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남신의주에 건설된 신의주화장품공장을 시찰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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