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선박 1척 서해 백령도 부근서 구조

  • 입력 2001년 1월 16일 17시 45분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오후 2시15분 경 서해 백령도 서북방 2.3마일 지점에서 북방한계선(NLL) 남쪽으로 4마일 가량을 넘어와 표류중이던 북한 선박 1척을 구조해 백령도로 예인, 조난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난 선박은 5t급 목선으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북한 주민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사고 당시 거의 탈진상태에서 출동한 해군 고속정에 옷을 흔들며 구조 요청을 했다고 합참은 말했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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