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어린이돕기 '사랑의 행사' 풍성…바자등 잇달아

  • 입력 2000년 11월 3일 18시 34분


한민족복지재단과 동아일보가 함께 하는 ‘북한어린이 돕기’ 사업을 위한 바자 등 각종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경북 포항 지곡제철유치원(원장 유호순·柳浩順)은 지난달 27일 학부모들과 함께 알뜰 바자를 열어 얻은 수입 100만5550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유호순 원장은 “어려서부터 남을 돕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다시 쓸 수 있는 옷 신발 장난감 등을 모아 바자를 열었다”면서“아이들의 성금이 북한어린이를 돕는 일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족복지재단은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한울합창단과 이 사업에 참여해온 ‘작은합창단’이 출연한다. 또 북한어린이를 위해 매일 100원씩 저축한다는 신양초등학교 김주옥양의 글짓기 낭송에 이어 평양어린이병원과 북한어린이 급식사업의 진행과정과 성과 보고가이 있게 된다.

▽북한어린이돕기 성금기탁자 및 단체(가나다순·단위 원)

△경향교회 10만 △고성수 5만 △과학원교회 30만 △궁정교회 10만 △김기정 10만 △김윤선 2만 △김정숙 10만 △나현주 2만 △동숭교회 10만 △말씀교회 3만 △박진희 2만 △서미강 3만 △서울남문교회 50만 △아현감리교회 10만 △안용백 1만 △양창모 1만 △오진환 5000 △울산삼산교회 10만 △원광한의대여학생회 7만 △유영호 1만5000 △은현교회 150만 △이초록 10만 △임동억 1만 △정동진성결교회 5000 △정은수 10만 △정창원 1만 △지곡제철유치원 100만5550 △평택성동교회 20만

▽접수 및 문의처〓서울 서초구 반포4동 107의6 서건빌딩 201호 한민족복지재단(전화 02―591―9814, 팩스 02―533―5733, ARS 02―700―0179, 인터넷 홈페이지 www.kwfw.or.kr)

▽접수계좌번호〓국민은행 831―01―0140―678, 주택은행 00437―01―001950, 농협 362―01―012251, 은행지로 6926858, 우체국 012740―01―000909 (예금주:한민족복지재단)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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