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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21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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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20일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북―러 무역 경제 및 과학기술위원회에서 금속 에너지 산림 운송 농업 수산업 과학 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담은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양국은 약 50억달러에 이르는 북한의 구 소련에 대한 부채상환 재조정 방안을 함께 강구하기로 합의했다.북한은 앞으로 러시아에 강관 마그네사이트 등을 수출하고 코크스와 석유 면화 등을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공동위원회의 러시아측 위원장인 블라디미르 필리포프 교육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철도로 공급할 제품의 종류와 분량 등을 제시했으며 러시아는 이들 상품에 관세를 인하해주기로했다”고 밝혔다.필리포프 장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내년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며“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일정은 국제정세와 양측의 준비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