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각]박준영수석 "경제등 4개분야 팀플레이에 초점"

  • 입력 2000년 8월 7일 18시 59분


박준영(朴晙瑩·사진)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은 7일 이번 개각이 ‘안정 속의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 인선기준은….

“개혁성과 전문성, 능력, 성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팀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임명했다. 농림부와 산업자원부장관은 자민련과의 협의를 거쳤다.”

― 팀플레이라는 뜻은….

“경제 외교안보 사회 교육인력 등 4개 분야 팀들이 장관을 팀장으로 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적절하게 협의 조정해 효율적으로 정책을 집행해달라는 뜻이다.

― 외교안보팀은 유임됐는데….

“외교안보팀은 일관된 대북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앞으로도 그렇게 해줄 것으로 믿고 기대하고 있다.”

― 인선이 가장 어려웠던 부처는….

“한 두 자리 있었지만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경제팀 교체는 어떤 방향에서 이뤄졌나.

“개혁의 지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환경에 맞출 필요가 있는 부분을 교체한 것이다.”

― 지역안배는….

“크게 고려는 안했지만 적절할 것이다.”

― 개각에 대한 총평은….

“위기극복을 한 단계에서 안정과 국가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이해해달라. 개각내용을 살펴보면 큰 틀에서 개혁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영묵기자> ymoo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