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석은 특히 “미국은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 “한미 관계에는 한치의 빈틈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수석은 또 “한미일 3국은 남북간 화해와 협력, 북한의 국제사회 진출을 바라고 있으며 이는 이미 페리보고서에서도 확인됐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설명을 위해 미국에 외교통상부 차관을 보낸 것이 적절한 예우가 아니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3월 이정빈(李廷彬)장관이 미국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 반기문(潘基文)차관을 보냈는데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예정 시간 15분을 훨씬 넘겨 40여분간 만나는 등 진지하고 성의 있는 협의를 했다”고 반박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