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당 상향공천 붐 걱정]당지도부 ＂뜻은 좋은데＂

서울 도봉을과 동대문을 지구당의 시의원 후보 경선을 계기로 민주당에 실질적인 상향식 공천 문화가 정착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민주당 당헌에는 모든 공직선거 후보를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하도록 못박고 있어 제도적으로는 이미 상향식 공천이 시행되고 있는 셈. 당직자들도 상향식 공천에 이의를 달지 않는다.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도 “‘6·8’ 재 보선에 중앙당은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 보선이 예정된 다른 지구당 위원장들의 얘기도 비슷하다. 구청장 재선거가 열리는 서울 용산의 설송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