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과 김대행은 이날 회담에서 6월 남북정상회담이 범국민적 지지와 초당적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기반조성에 협력하고 남북경협이 국민의 동의 하에 이뤄지도록 노력키로 하는 등 5개항의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또 ‘4·13’ 총선 과정에서 극복하지 못한 지역주의 해소를 위해 여야 정치권의 실천적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 사람은 이어 소수의 의견이 존중되는 참된 민주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