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표 빨리 해주세요"…낙선자 6명 당선무효소송

  • 입력 2000년 4월 23일 20시 00분


16대 총선에서 석패(惜敗)한 후보들의 당선무효소송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현재 재검표를 위해 대법원에 당선무효소송을 냈거나 낼 예정인 낙선자는 여야 6명 정도. 이들은 “빨리 빨리 재검표를 해달라”고 입을 모으고 있으나 재검표 시점은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경기 광주에서 한나라당 박혁규(朴赫圭)당선자에게 3표차로 떨어진 민주당 문학진(文學振)위원장과 경북 울진-봉화에서 한나라당 김광원(金光元)의원에게 19표차로 낙선한 민주당 김중권(金重權)위원장이 투표함 증거보전신청을 거쳐 당선무효소송을 낸 상태.

서울 동대문을에서 한나라당 김영구(金榮龜)의원에게 11표차로 패한 민주당 허인회(許仁會)위원장, 충북청원에서 한나라당 신경식(辛卿植)의원에게 16표차로 낙선한 자민련 오효진(吳效鎭)위원장, 인천 중-동-옹진에서 한나라당 서상섭(徐相燮)당선자에게 193표차로 떨어진 자민련 이세영(李世英)위원장, 서울 용산에서 민주당 설송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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