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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24일 1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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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경우 서울 노원갑엔 최동규(崔東奎)전동력자원부장관이 거론되는 가운데 신형식(申亨植)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비서실차장과 국민정치연구회의 우원식(禹元植)정책연구부실장이 도전.
한광옥(韓光玉)대통령비서실장이 떠난 서울 구로을에 거론되던 장영신(張英信)창준위공동위원장은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했고 지난 보선 때 한실장에게 지역구를 내줬던 김병오(金炳午)전의원이 일찌감치 신청서를 접수.
▼경기도 5곳에 신청서 쌓여▼
5개 지역을 공모 중인 경기도의 경우 수원팔달에선 전수신(全秀信)전삼성라이온즈대표이사가, 이천에선 최홍건(崔弘健)전산업자원부차관이 거론되는 가운데 국민신당위원장 출신인 이희규(李熙圭)이천발전연구소장이 신청했고 여상환(余尙煥)전포항제철부사장도 뛰는 중.
○…강원과 충청권의 경우 경쟁은 치열하지 않지만 내실은 꽤 있다는 게 신당 지도부의 주장.
강원 강릉을에는 최종찬(崔鍾璨)기획예산처차관, 태백―정선에는 김택기(金宅起)동부화재상임고문, 영월―평창에는 황원탁(黃源卓)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 홍천―횡성에는 이상룡(李相龍)노동부장관이 ‘영입’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
대전에선 동구갑의 남재두(南在斗) 송천영(宋千永)전의원 간에 어떻게 조정되느냐가 관심이며 유성의 송석찬(宋錫贊)구청장도 신당 조직책에 도전.
▼부산 11곳중 김정길씨만 확정▼
○…영남지역은 출마를 공언했던 영입인사들도 뒷걸음질 칠 정도로 사정이 열악. 11개 지역을 공모 중인 부산의 경우 영도의 김정길(金正吉)전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만 확정됐고 강병중(姜中)부산상의회장은 출마의사는 굳혔으나 지역구를 정하지 못했다는 것.
경남에선 통영―고성에 이근식(李根植)전내무차관과 최일홍(崔一鴻)전경남지사가 거론. 대구 경북에선 김중권(金重權)전대통령비서실장이 청송―영덕 출마의사를 굳혔고 김규재(金圭在)전대구시기획관리실장도 대구나 경주 출마를 저울질 중.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