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서해공단조사단 방북 연기

  • 입력 1999년 11월 5일 19시 18분


현대의 북한 서해안공단 부지조사단 방북이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연기됐다. 김고중(金高中)현대아산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부지조사단 16명은 당초 5일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출국해 6일 방북할 예정이었으나 북측 사정으로 일정을 미뤘다.

현대 관계자는 “북측에서 ‘현대가 부지실사를 위해 요청한 자료작성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알려와 출국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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