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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24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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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석은 이날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나라발전연구회 주최 ‘IMF 1년의 점검과 대응전략’포럼에서 “경제지표가 올 4·4분기를 기점으로 좋아지기 시작해 내년 경제성장률은 2∼3%로 회복되고 2000년에는 4∼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강수석은 “기업과 금융 공기업 노사 등 4대분야 구조조정의 큰 줄기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이후의 기업과 금융 구조조정은 시장 메커니즘에 따라 각 경제주체들이 스스로 보완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석은 정부가 최근 착수한 경기진작 시책의 효과에 대해 “이르면 내년초, 늦어도 내년 2·4분기부터는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정부의 경기진작 시책은 과거와 같은 제조업 중심에서 탈피해 지식집약적 서비스산업과 정보통신 및 문화관광산업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