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경기號」승선인물은 누구?…최병호씨등 거론

  • 입력 1998년 6월 8일 19시 43분


환난책임 및 가정문제에 대한 숱한 논란을 뚫고 ‘경기호’의 키를 잡게 된 임창열(林昌烈)경기도지사 당선자는 누구와 함께 도정(道政)의 ‘파고’를 헤쳐나갈까.

관리관급 일반직 공무원 중에서 임용될 행정부지사로는 이사관 최고참인 최병호(崔炳鎬)수원부시장을 비롯, 권호장(權晧章)안양 최순식(崔順植)부천 신중대(愼重大)성남부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기도에서 시장 군수를 여러차례 역임한 바 있는 행정자치부 조영택(趙泳澤)공보관도 물망에 올라 있다.

정무부지사는 선거대책본부에서 뛰었던 안병룡신흥전문대교수 정성호변호사 김학민기획단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도정인수팀 총괄간사인 신창현(申昌賢)의왕시장도 후보 중 한 사람. 임당선자가 데리고 갈 수 있는 별정직 공무원은 5,6,7급 1명씩과 기능9등급 2명 등 모두 5명.

임당선자는 임사빈(任仕彬)선대본부 고문 등 선거참모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예우해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활달한 성격에다 남다른 대외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임당선자의 부인 주혜란씨도 여성과 환경 보건 분야 인사 추천에 한몫 거들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돌고 있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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