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기초단체장 분석]자민련-무소속후보 선전

입력 1998-06-01 20:10수정 2009-09-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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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의 자체 분석을 종합해 보면 전국의 2백32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 가운데 국민회의는 83개, 자민련은 36개, 한나라당은 77개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신당은 1개, 무소속은 23개 지역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66개 선거구 중 우세지역이 48개(국민회의 43, 자민련 5)로 70%를 웃돌아 ‘DJP연합’의 위력이 여전하다고 주장한다. 한나라당은 18개 지역에서 당선권에 들었다고 자체판단하고 있다. 서울의 서초 강남 강동구, 경기의 의정부 동두천 양주 등을 주요 강세지역으로 꼽았다.

강원의 경우 한나라당이 앞서가고 있다는데 각당의 판단이 모두 일치한다. 18개 선거구 중 국민회의는 1개(정선), 자민련은 3개(원주 홍천 고성), 한나라당은 10개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나라당은 특히 강릉 동해 속초 등의 영동지역을 강세로 보고 있다.

자민련 텃밭인 충청권에서는 국민회의가 일부 지역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전의 유성, 충북의 충주 옥천은 자민련에서도 국민회의 후보가 앞서가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국민신당은 충남 논산에서 ‘이인제(李仁濟) 변수’가 작용, 자당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근거지인 호남 일부 지역에서도 일부 무소속 후보의 선전이 점쳐지고 있다. 국민회의측은 전북 남원 김제, 전남 장성 화순 무안에서 무소속의 선전을 인정하고 있다.

영남권은 전반적으로 한나라당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자민련과 무소속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대구의 동구(자민련) 남구(무소속), 경북의 문경 포항(이상 자민련) 안동 영주 영양 봉화(이상 무소속)에서 비한나라당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게 각 당의 판단.

부산 서 남 금정 강서, 경남 진해 함양에서 무소속 후보가 선전하고 나머지는 한나라당이 모두 당선될 것이란 게 한나라당의 주장이다. 제주는 각당의 분석결과 국민회의가 1개(남제주), 한나라당이 2개(제주 북제주), 무소속 1개(서귀포)씩 나눠 가질 가능성이 높다.

〈문철·송인수기자〉full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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