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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黨,박찬종씨 국민신당 입당후 신경전 치열
업데이트
2009-09-26 03:04
2009년 9월 26일 03시 04분
입력
1997-12-09 20:25
1997년 12월 9일 2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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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朴燦鍾)씨의 국민신당 입당이후 부산 경남지역에서 3당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이 지역에서 선두다툼을 벌이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와 국민신당 이인제(李仁濟)후보 측이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국민회의는 영남표 분산을 통한 어부지리(漁夫之利)를 노리며 신당측을 거드는 형국이다. 한나라당은 「국민신당〓국민회의 2중대」의 연장선에서 박씨를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DJ)후보의 당선에 앞장선 「변절자」로 규정했다. 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은 9일『박씨의 변절은 「이회창낙선〓DJ대통령 만들기」를 노리는 국민회의의 작품』이라고 주장했고 구범회(具凡會)부대변인도 『박씨가 김후보의 큰아들 홍일(弘一)씨 등과 만났다는 항간의 소문에 주목한다』며 DJ와 박씨의 밀약설을 제기했다. 그러나 국민신당은 이를 『비열한 언사』라며 일축했다. 우동주(禹東周)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박씨를 회유하려고 노력한게 언젠데 하루아침에 인격모독 발언을 하느냐. 공당으로서 양식과 품위를 지키라』고 받아쳤다. 또 박씨의 「백의종군 발언」을 미화해 『가족간 밀실야합으로 30년 야당을 며칠만에 팔아먹은 조순(趙淳)한나라당총재와 박고문은 다르다』고 홍보하고 있다. 한편 국민회의는 『박씨가 이회창후보의 국군최고사령관자격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국민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양당간 불화를 부채질했다. 〈정연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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