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13일 국민신당 대통령후보인 李仁濟전경기지사가 지사재임시 골프장을 한군데도 허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반박자료를 내고 『李전지사의 답변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대변인실은 이날 국민회의 소속 韓英愛의원이 지난 9월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경기도 국정감사자료와 林采正의원의 국감자료를 인용, 『李전지사는 재임기간인 지난해 2월6일과 올 1월9일 각각 삼풍대중골프장과 일동레이크골프장을 허가해줬으며, 지난해 12월6일엔 여주군 하거리의 농림-준농림지 98만여㎡에 대해 골프장 건설을 직접 허가해줬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실은 『李전지사는 이와함께 12개 골프장 사업계획에 대해 사실상 허가나 마찬가지로 간주되는 사업기간 연장의 특혜를 줬을 뿐 아니라, 골프장외에도 성남시와 주민들이 반대한 분당 서현그린공원내 골프연습장을 직권처리하는등 재임중 1백39개의 골프연습장을 허가해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