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北,대남공작 강화…침투잠수함 61척 보유』

  • 입력 1997년 11월 10일 20시 02분


북한은 대남공작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이를 위해 노동당 예산의 60% 가량을 투입하고 있으며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무력부산하 정찰국 등을 대남공작부서로 편입했다고 정부 고위당국자가 10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은 근거리 침투잠수함(유고급) 47척을 갖고 있으며 최근 원거리 작전잠수함도 7척에서 14척으로 늘리는 등 대남공작기반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은 현재 대남침투대기 공작원 8백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3백40여명은 초대소(비밀숙소)에서 강도 높은 밀봉교육을 받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문 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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