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추진회의(統推.상임대표 金元基)는 7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상임집행위를 열고 대선정국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金正吉 洪起薰 金元雄柳寅泰 元惠榮전의원 등으로 5인 소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元전의원은 『5인 소위는 앞으로 통추의 연대대상으로 거론되는 제정치세력과 접촉을 갖는등 통추의 향후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盧武鉉전의원등이 제기한 독자후보론을 먼저 논의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추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정치진로와 관련해 李仁濟전경기지사와 국민회의등 제정치세력과의 연대, 독자후보론등을 놓고 집중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11일 상임집행위를 열어 다시 논의키로 했다.
통추는 당초 오는 10일께 정치적 진로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릴 계획이었으나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후보단일화 협상추이와 신한국당 민주계 움직임등 정국상황을 좀더 지켜보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여서 최종결정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