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식민통치 배상금 1백억달러 상정

  • 입력 1997년 9월 26일 07시 35분


북한은 난국 타개책으로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 식민지 배상금을 받아 내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배상금으로는 1백억달러를 상정하고 있다고 황장엽(黃長燁)전북한노동당비서가 최근 서울을 극비방문한 일본정부 증언 청취팀에 밝혔다. 25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황씨는 외국이 북한에 쌀지원 이외의 경제 원조나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북한은 5년안에 내부 붕괴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일본이 북한에 배상금을 주면 『죽어가는 뱀에 복숭아 열매를 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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