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개혁입법 연내 마무리』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일 『내각은 문민개혁의 과제를 마무리짓는데 만전을 기하고 특히 금융개혁 관련법률은 연내에 반드시 매듭짓도록 적극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민정부의 개혁작업을 주도해 온 세계화추진위원회 행정쇄신위원회 등 개혁관련 10개 위원회의 민간위원장과 고건(高建)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개혁점검 확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정부는 10개 개혁위원회에서 제시된 개정대상 법률과 대통령령은 1천4백72건으로 이중 1천1백88건을 완료하고 2백84건은 올해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