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金鍾泌총재는 28일 지난 80년 신군부에 강제 헌납당한 서산목장 땅 일부에 대해 법원이 헌납무효 판결을 내린데 대해 『(땅을) 다시 찾고 말고할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金총재는 이날 당사에서 당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 땅이 우리나라에 있고 축협에서 잘 관리하고 있으면 되지 누구 땅이 무슨 상관이냐』며 이같이 말했다고 安澤秀대변인이 전했다.
安대변인은 『서산목장은 金총재가 지난 79년 雲庭장학회에 기증해 사회에 환원했고, 목장 전체토지중 일부를 서산목장을 개척하고 관리한 공을 인정해 이번 판결소송원고인 姜昌鎭씨에게 소유권을 이전해 넘겨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金총재의 한 측근은 『姜씨에게 80년 이전에 이미 이 땅 소유권을 넘겨 이번 소송은 金총재와 아무련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