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지지율10%대 질문하자 수수께끼 같다 답변

  • 입력 1997년 8월 28일 07시 57분


김후보는 토론회 시작과 함께 『조순시장 출마선언이후 지지율이 10% 전후에 머물고 있다』는 「아픈」 지적을 받자 『지금 질문이 수수께끼 같다』고 응수. 김후보는 이어 『제 귀에 들리는 것은 그렇지 않다』며 『어떻게 해서 그런 수치가 나오는지 모르나 두고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라며 비켜가려 했다. 그러나 질문자가 내각제 지지율과 김총재 지지율간의 격차에 대해 물고늘어지자 『내각제와 내각제 주창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꼭 맞물려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다소 억지 주장으로 대응. 이에 사회자가 『요즘에는 여론조사도 과학적으로 많이 바뀌었다』며 『스스로 생각할 때 과학을 잘 안믿는 성격이냐』고 찔렀다. 그러자 김후보는 『솔직히 얘기해서 (여론조사를)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일이 있다』고 대답. 김후보는 세비외 수입에 대해 『집사람의 예금이자수입이 월 3백50만원 정도된다』고 밝혔으나 정치성금에 대해서는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나 밝히길 원치 않으니 이해해달라』고 응답. 이에 질문자가 『성금에 대해서는 소득신고를 하지 않았으니 탈루가 아니냐』고 따지자 난처한 표정으로 『(성금이)그리 많지 않다. 정치인들은 대부분 신고를 하지 않는다』며 넘어갔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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