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4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지명대회를 다음달 10일께 열어 趙 淳서울시장을 대선후보로 선출하기로 했다.
趙重衍사무총장과 趙시장의 정무특보인 李浩永씨는 이날 오전 마포당사에서 만나 趙시장의 민주당 입당및 시장직 사퇴일정등 대선체제 구축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張光根부대변인이 밝혔다.
趙시장은 대선후보 지명대회에 앞서 서울시장직 사퇴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張부대변인은 말했다.
李특보는 『趙시장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되면 趙시장을 지지해왔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결집하게 될 것』이라며 『당의 선거대책기구가 발족하게 되면 이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趙시장은 또 20일 민주당 마포당사에서 입당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28일 전당대회에서 총재경선에 출마할 뜻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은 趙시장이 대선전략상 당명변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조만간 새로운 당명 공모작업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