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빠르면 이번주 중 대선공약개발 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켜 특위 산하에 정치 경제 교육 여성 등 12개 분과위원회를 둬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李海龜(이해구)정책위의장은 9일 李會昌(이회창)대표 주재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대선에서 정책이 차지하는 높은 비중을 감안해 공약개발특별위원회를 조기에 구성하겠다』고 보고했다.
분과위원장에는 제1,2,3정책조정위원장과 국회 각 상임위별 전문지식을 갖춘 의원들이 우선 고려되고 있으며 분과위별 위원은 초선의원 원외지구당위원장 중앙위원 국책자문위원 등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신한국당은 특위 산하에 당 중진의원, 교수, 주요 연구기관장 등이 참여하는 「공약자문위원회」도 설치, 공약개발의 방향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최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