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후보 『이회창씨측 금품살포 증거자료 19일 공개』

  • 입력 1997년 7월 18일 19시 31분


신한국당 朴燦鍾(박찬종)후보는 19일 李會昌(이회창)경선후보의 금품살포설과 관련한 증거자료를 공개키로 했다. 박후보의 한 측근은 18일 『박후보가 자신이 확보한 증거자료를 19일 공개하기로 했다』면서 『박후보는 검찰에만 자료제출을 할 경우 당장 수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적어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심증을 굳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 선관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응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朴寬用(박관용)사무총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박후보가 새로운 폭로를 하면 내용여하에 따라 전당대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거나 작을 수 있으므로 당과 선관위는 그 내용을 보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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