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고문 本報인터뷰]『21세기 경제대통령 필요』

  • 입력 1997년 6월 29일 20시 21분


신한국당 朴燦鍾(박찬종)고문은 29일 『李會昌(이회창)대표는 대표프리미엄을 너무 많이 불공정하게 축적해 놓았다』며 『경선의 불공정성이 심화돼 이대표가 대통령후보가 되면 당의 화합과 결속을 해쳐 정권재창출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박고문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대선예비주자 인터뷰에서 『이대표는 「대표〓대선후보」라는 인식으로 지구당위원장들을 상대로 4개월째 대세론을 설파하는 일만 한 것 같다. 자유경선은 기만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고문은 『총체적인 경제난국 해결과 21세기 경제전쟁시대,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제대통령」이 절실히 필요하고 국민들도 이를 바라고 있다』며 『경제해결능력을 가진 사람이 본선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고문은 全斗煥(전두환) 盧泰愚(노태우)두 전직대통령의 사면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적 결단을 요하는 문제로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 「12.18대선」 전후가 국민적 결단의 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채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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