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30일 개회 합의…여야,25일 일정절충

  • 입력 1997년 6월 25일 20시 18분


여야는 25일 오전 3당총무회담을 열어 금융개혁법안 등 민생현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를 30일경 소집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그러나 의사일정에 대정부질문을 포함시킬 것인지의 여부를 놓고 의견이 팽팽히 맞서 26일 총무회담을 다시 열어 최종 절충을 벌이기로 했다. 신한국당 朴熺太(박희태)총무는 대정부질문을 생략하고 다음달 4일까지 시정연설과 3당대표연설을 마친 뒤 신한국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2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를 열자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회의 朴相千(박상천) 자민련 李廷武(이정무)총무는 4일까지 대표연설을 듣고 3∼5일간의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상임위활동에 들어가자고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윤영찬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