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의원 지지도 이회창-이인제-이한동順』…본보 조사

  • 입력 1997년 6월 24일 19시 52분


신한국당 전당대회 대의원들은 당내 대통령후보 경선주자 중 李會昌(이회창)대표 李仁濟(이인제)경기지사 李漢東(이한동)고문 金德龍(김덕룡)의원 李壽成(이수성) 朴燦鍾(박찬종)고문 崔秉烈(최병렬)의원 순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와 자매지인 시사주간지 「NEWS+」가 한길리서치사에 의뢰, 20일부터 22일까지 신한국당 대의원 1천1백29명(전체 대의원 1만2천6백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 이대표가 27.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이인제지사 14.3% △이한동고문 9.7% △김덕룡의원 7.1% △이수성고문 7.0% △박찬종고문 4.7% △최병렬의원 0.9%의 순이었다. 답변을 거부하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8.8%였다. 대의원들은 지지하는 후보가 중도 탈락할 경우 「차선의 후보」로는 이지사 15.1%, 이대표 12.1%, 이수성고문 11.3%, 이한동고문 8.1%, 박고문 7.4%의 순으로 꼽았다. 신한국당이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재집권할 가능성에 관해 「가능성이 매우 높다」 48.3%, 「가능성이 다소 높다」 41.4%로 긍정적인 응답이 89.7%에 달했다. 〈최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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