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한국당 충북도지부(위원장 洪在馨·홍재형) 「후원의 날」 행사에는 李漢東(이한동) 朴燦鍾(박찬종)고문, 崔秉烈(최병렬)의원, 李仁濟(이인제)경기지사 등 대선예비주자들이 참석, 연설대결을 벌였다.
이고문은 『17년 동안 여당 정통보수의 맥을 이어왔다. 여당을 꿋꿋이 지켜온 여러분들과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데 신명을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박고문은 『아무나 후보가 되면 자칫 야당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며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의원은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 한몸 던지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지사는 『주자들은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야 한다』며 『평화적 세대교체로 정치의 명예혁명을 이뤄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李會昌(이회창)대표는 河舜鳳(하순봉)비서실장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고 李壽成(이수성)고문과 金德龍(김덕룡)의원은 화환을 보냈다.
〈청주〓정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