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이홍구고문 회담]대표직 고수 黨분열상 우려

  • 입력 1997년 6월 19일 19시 29분


신한국당의 李壽成(이수성)고문과 李洪九(이홍구)고문은 19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만나 李會昌(이회창)대표의 대표직 고수로 인한 당의 분열상에 우려를 표시하며 이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신한국당의 정권재창출이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수성고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경선이)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이대표 본인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한사람 때문에 당이 혼란에 빠졌는데 (이대표가) 왜 그렇게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공정한 경선이 보장됐더라면 정발협도 따로 모일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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