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9일 간부회의를 열어 金大中총재를 야권의 단일 大選후보로 내세우기 위한 「야권 대통령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추진위는 위원장 韓光玉부총재 부위원장 朴相千원내총무를 비롯 趙世衡 李鍾贊 朴尙奎 金槿泰부총재 金令培국회부의장 金琫鎬지도위의장 金仁坤의원 林采正정세분석실장 朴光泰수석사무부총장 등 모두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정동영대변인은 『추진위는 앞으로 자민련을 주협상 파트너로 삼아 누구를 단일후보로 할 것인지와, 내각제 수용여부, 그 시행시기 등의 문제를 큰 줄거리로 협상을 벌여나갈 것』이라며 『본격적인 협상은 자민련의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그러나 비단 자민련과의 단일화 협상에 그치지 않고, 朴泰俊전포철회장 등 舊여권인사 국민통합추진회의(統推) 재야 등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하는 세력과도 광범위한 접촉을 벌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