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反李주자 6명 7일 회동

  • 입력 1997년 6월 6일 20시 17분


신한국당의 李洪九(이홍구) 李漢東(이한동) 朴燦鍾(박찬종)고문 金德龍(김덕룡) 崔秉烈(최병렬)의원 李仁濟(이인제)경기지사 등 대선예비주자 6명은 7일 오전 시내 모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李會昌(이회창)대표의 대표직 사퇴문제에 대해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들은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지구당개편대회가 지난 4일부터 열리기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경선국면에 들어선만큼 이대표의 조기사퇴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사퇴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6인 대선주자모임의 한 관계자는 『이날 회동에서는 반이대표 진영의 경선공동불참이나 당 고문직을 맡고 있는 대선주자들의 고문직 사퇴방안 등을 집중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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