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국회 제도개선특위 핵심쟁점의 하나인 지정기탁금제 존폐여부와 관련, 비지정기탁금을 조성해 교섭단체별로 일정비율씩 배분하는 절충안에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저녁 여야3당총무와 4자회담을 속개한 金重緯(김중위)제도개선특위위원장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경제단체의 기부금 모금을 통해 비지정기탁금을 조성하고 이를 교섭단체별로 일정비율씩 배분하는 방안에 여야가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았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오는 27일 오전 그동안의 4자회담 결과를 일괄적으로 중간발표하겠다고 밝혔다.
〈鄭然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