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국방위]차세대 주력무기 양산 대책 촉구

  • 입력 1996년 10월 17일 10시 20분


「옥포·김해〓朴濟均 기자」 15일 대우중공업 대한항공 등 방위산업체에 대한 국방 위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잠수함 헬기 유도탄 등 차세대 주력무기 양산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우중공업 국감에서 朴世煥의원(신한국당)은 『한국은 2001년 11월이 돼야 209급 잠수함 9척을 보유하게 되는데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張乙炳의원(민주당)은 대한항공 국감에서 『대한항공측은 99년 UH60 헬기사업이 끝나면 후속물량이 없어 기술과 인력이 유휴화된다고 하소연하는데 기술활용을 위해 노력하기보다 정부 눈치만 보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대우중공업 국감에서 ㈜대우 상무출신인 朴正勳의원(국민회의)이 시종 대우 를 두둔하는 질의를 해 빈축을 샀다. 朴의원은 『공군 기본훈련기인 KTX1 사업을 대우가 하고 있는데도 KTX2 고등훈련 기 사업은 삼성이 맡게 돼 사업간 연계성이 부족하다』면서 『국방부의 정책흐름이 군용항공기 사업을 삼성항공으로일원화하려는것으로 보이는데 이에대한대우측 견해 는 뭐냐』고 물어 주변으로부터 『너무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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