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前질병청장, 모교 서울대 의대 교수 임용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7일 03시 00분


진료하지 않고 교육-연구 등 담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동안 방역 정책을 지휘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사진)이 모교인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다. 6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정 전 청장은 1일부터 서울대 의대 교수 및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가 됐다. 정 전 청장은 환자 진료를 직접 하지는 않지만 학생 교육과 훈련, 연구, 국민 보건 향상에 필요한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코로나19 방역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연구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6년이다.

정 전 청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질병청의 전신인 국립보건원에서 역학담당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2017년 7월부터 질병관리본부장, 2020년 9월부터 차관급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을 맡으면서 코로나19 방역 수장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5월 퇴임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정은경#서울대 의대#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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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추천 많은 댓글

  • 2023-09-07 08:49:21

    얘가 뭐한게 있다고?? 코로나 오늘 몇명 감염 사망.... 발표... 코로나로 득 본 문재인 빨/갱/이/시/다/바/리/한테 임명장 받은것이 서울대 교수직 쿠폰이냐? 조국 같은/놈도 서울대 교수 하더니..문재인 임명장은 서울대 교수 자리 쿠폰 ㅋㅋㅋㅋ . 그러니 서울대가 외국에서는 기를 못 펴는 것이다...

  • 2023-09-07 08:47:48

    무능한 사람

  • 2023-09-07 09:19:51

    사실은 정은경씨 같은 순수한 학자 같은 자가 정치적 보직을 받아야 함은 찬성한다!그러나, 무엇에든 원칙이란 것이 있는바, 정은경씨는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분명 아님에도 가정의학과 전임 교수로 보직? 이렇게 발령해 놓고선,실제 임상은 안한다고? 예방의학 전공했으면, 그쪽으로 찾아 가야지 왠 가정의학과? 이 따위로 정치를 하니 욕을 먹은 것이 아닌가? 왜 국민 혈세 알기를 모기의 뭣으로 아는가? 원칙을 위배하는 것에는 항상 부정이 끼게 마련이 아닌가? 즉각 원칙데로 하라!예방의학 교실로 발령함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똑바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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