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가상화폐 등 46억 우크라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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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러시아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아동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에 가상화폐 등 46억 원 상당을 기부한다. 카카오는 4일 “가상화폐 클레이(KLAY) 300만 개(약 42억 원)를 국제아동 구호 기구인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클레이는 카카오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발행한 가상화폐로 바이낸스 등 글로벌 주요 가상 자산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일반 이용자들로부터 모금한 기부금 4억3000만 원도 유니세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15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카카오는 또 7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옷과 스마트폰 케이스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도 기부할 예정이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카카오#가상화폐#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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