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심장 제세동기 개발’ 론 박사 별세

김예윤 기자 입력 2021-02-18 03:00수정 2021-02-1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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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단체 설립해 노벨평화상 수상
1962년 세계 최초로 심장 제세동기를 개발했으며 의사들의 반전(反戰)단체 ‘핵전쟁 방지 국제의사회(IPPNW)’를 설립한 미국 의사 겸 사회운동가 버나드 론 박사(사진)가 16일(현지 시간) 심부전 합병증 등으로 미 매사추세츠주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향년 100세.

1921년 동유럽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난 론 박사는 1935년 미국으로 건너왔고 1945년 존스홉킨스대 의대를 졸업했다. 이후 하버드대 심장전문의로 일하며 전기 충격으로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하는 제세동기를 개발했다.

각종 사회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그는 1980년 강대국의 핵실험 및 군비 경쟁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IPPNW를 설립했다. 41개국 13만5000명의 의사가 가입한 이 단체는 1985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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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박사#별세#노벨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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