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소렌스탐 13년만의 LPGA 귀환

김정훈 기자 입력 2021-02-11 03:00수정 2021-02-1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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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美 게인브리지 정규대회 출전
2008년 은퇴… 자녀 키우며 재단 활동
집에서 골프장 보여 ‘홈코스’ 이점
원조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사진)이 은퇴한 지 1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한다.

소렌스탐은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노나GC에서 열리는 LPGA투어 게인브리지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세계 랭킹 2위 김세영을 비롯해 최정상급 투어 프로들이 출전하는데 소렌스탐의 가세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그는 2009년 결혼 후 1남 1녀를 키우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재단 활동에 전념했다. 올해부터는 2년 임기의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을 맡고 있다. 레이크노나GC가 소렌스탐의 홈 코스나 다름없어 깜짝 복귀에 영향을 미쳤다. 소렌스탐은 “우리 집에서 골프장 16번홀 티가 보이는데 아이들과 친구들이 대회 출전을 권유했다. 못 할 것도 없지 않은가. 연습은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 같은 명예의 전당 멤버에게 대회마다 4명까지 출전 자격을 줘 참가 신청을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렌스탐은 1993년 프로 데뷔 후 LPGA투어에서 통산 72승(메이저 10승 포함)을 거뒀다.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한 라운드 59타를 쳤다. 2000년을 전후로 박세리, 캐리 웹(호주)과 LPGA투어 빅3를 이루며 팽팽한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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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hun@donga.com
#소렌스탐#골프#골프 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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