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의 여왕’ 윈프리 돌아온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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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로 복귀… 30일 첫 방송
인종차별 첫 주제 “하나의 대화 희망”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66·사진)가 애플과 함께 귀환한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윈프리와 애플이 애플의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에서 새 토크쇼 ‘오프라 컨버세이션’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윈프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대화에 다시 인간다움을 가져와야 할 시기”라며 “우리를 분열시키는 것이 아닌 하나로 만드는 대화를 희망한다”고 썼다.

이달 30일 첫 방영에서는 미국의 인종차별을 주제로 토크쇼가 열린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윈프리와 함께 베스트셀러 ‘비인종차별주의자가 되는 법’의 작가 이브람 켄디가 출연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다음 달 7일 방영되며 역시 인종차별을 다룰 예정이다.

오프라 컨버세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원격으로 촬영될 예정이지만 청중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윈프리는 최근 애플TV+에서 ‘오프라 코로나19를 말하다’와 ‘오프라의 북클럽’을 진행한 바 있다. 새 토크쇼는 애플TV+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미국#토크쇼의 여왕#오프라 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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