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6주년… 워싱턴서 ‘6·25 참전용사 보은의 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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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6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김진호 향군회장(오른쪽)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그의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제공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6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김진호 향군회장(오른쪽)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그의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제공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6주년 기념행사가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다. 이날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의 기념행사에 이어 펜타곤시티 셰러턴호텔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의 밤’ 행사가 열렸다. 한국전참전용사협회(KWVA) 등 미국 측 인사 250명과 조윤제 주미대사 등 한국 측 인사 50명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 대사가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한미동맹은 양국 국민의 우정과 신뢰 속에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며 “한국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과거가 아닌 오늘의 역사로 되살리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26일 정전기념일 기념 포고문에서 자신이 남북 군사분계선을 넘은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등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6.25전쟁#6.25 참전용사 보은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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