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새 사무총장에 아줄레 前 佛문화부 장관

  • 동아일보

유네스코의 새 수장에 오드레 아줄레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45·사진)이 선출됐다. 아줄레 전 장관은 13일 유네스코 이사회 6차 결선 투표에서 카타르의 하마드 빈 압둘라지즈 알카와리 전 문화부 장관을 두 표 차(30 대 28)로 제쳤다. 이리나 보코바 현 사무총장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유네스코 수장이다. 올해 5월까지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에서 문화부 장관을 지낸 아줄레는 최근까지도 주목받는 후보가 아니었다. 그러나 11일 선거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네스코 탈퇴를 선언하자 회원국 사이에서는 강대국 출신 총장이 유네스코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오드레 아줄레#프랑스 문화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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