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본 대한극장 회장(사진)이 1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대한극장 운영업체 세기상사의 창립주인 고 국쾌남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경신고와 미국 퍼시픽대를 졸업한 뒤 1981년부터 대한극장을 운영해 왔다. 1956년 개관 당시 단일관이던 대한극장을 현재 11개 상영관을 갖춘 충무로의 대표적 멀티플렉스로 탈바꿈시켰다. 유족은 부인 김정희 씨와 순기(웰링턴 매니지먼트 이사) 현영 씨.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9일 오전 8시 반. 02-2227-755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