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출신으로 종신형을 받고 수감 중인 일함 토티 중앙민족대 교수(46·사진)가 11일(현지 시간) 노벨 인권상으로 불리는 마틴 에널스 인권상을 수상했다.
마틴에널스재단은 “토티 교수가 위구르족 문화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분리주의와 폭력을 배격하고 화해를 추구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토티 교수는 2014년 자신의 웹사이트 ‘위구르 온라인’을 통해 중국 정부의 소수민족 정책을 비판하며 분리주의를 조장한 혐의(국가분열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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