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학상 오병하-로메로씨, 젊은의학자상 조승우-김준범씨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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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9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 오병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55)를, 임상의학 부문에 로베르토 로메로 미국 국립보건원 주산의학연구소 교수(64)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젊은 의학자 부문에는 조승우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40)와 김준범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40)가 선정됐다.

오 교수는 DNA가 응축할 때 작용하는 물질인 콘덴신의 구조와 작용 원리를 밝혀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을, 첫 국외 수상자인 로메로 교수는 30여 년간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기초의학 부문, 임상의학 부문 각 3억 원, 젊은 의학자 부문 각 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아산사회복지재단#오병하#로베르토 로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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