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로이터는 정부 기관들 중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연구기관(The World‘s Most Innovative Research Institutions) 25개를 선정한 결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6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톰슨로이터는 지난해부터 혁신적인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톰슨로이터는 2008∼2015년 ‘웹오브사이언스’ 등 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 사이트 5곳에 등재된 논문과 특허를 대상으로 논문 수와 특허 수, 논문과 특허의 인용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1위에는 프랑스 대체에너지 및 원자력위원회, 2위에는 독일 프라운호퍼협회가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과학기술진흥기구(JST)가 3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총 6개 기관을 순위에 포함시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