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자 수녀 등 4명 ‘유재라 봉사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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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은 19일 제24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조운자 원주의료원 수녀, 박현숙 평강호스피스 회장,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 이이순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봉사원, 정미숙 전북 장계초 교사. 유한재단 제공
유한재단은 19일 제24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조운자 원주의료원 수녀, 박현숙 평강호스피스 회장,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 이이순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봉사원, 정미숙 전북 장계초 교사. 유한재단 제공
유한재단은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24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원주의료원 조운자 수녀(73) 등 4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간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조 수녀는 1966년부터 42년간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환자들을 돌봐 왔으며 1987년 국내 최초로 미국 워싱턴대에서 호스피스 연수를 받고 돌아와 호스피스 저변 확대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부문에는 정미숙 전북 장계초 교사(48), 복지부문에는 이이순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봉사원(66)과 박현숙 평강호스피스 회장(61)이 수상했다.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설립자인 유일한 박사의 딸 유재라 여사의 삶을 기념해 유한재단이 1992년 제정했다. 매년 간호·교육·복지 분야에서 봉사의 본보기가 되는 여성을 선정해 이 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상금은 각 2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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