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낮 걸그룹 ‘AOA’가 서울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시민들에게 무궁화 묘목을 무료로 나눠줬다. 주변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줄을 서서 묘목을 받고 멤버 8명 중 행사에 참석한 6명과 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 시민들에게 돌아간 무궁화 묘목은 2만 그루. 한국근우회(회장 이희자) 회원 7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묘목 포장과 배포를 도왔다.
동아일보는 일제강점기 35년간 탄압받았던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가꾸기 위해 무궁화 묘목 나눔 행사를 1985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이 사업은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이자 행사 36년째가 되는 2020년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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